▲항해 과정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서히 구조됐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항해 과정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48분경 태종대 인근 해상에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선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승선원 9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부산항 묘박지에서 출항, 인천으로 이동 중 발전기 연료계통에 해수가 유입돼 브랙아웃이 발생, 표류 중이라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신고 됐다.
해경은 즉시 P-52정,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안전관리를 취한 후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해상교통관제센터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방송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기관 고장선박 A호 인근의 안전관리 및 예인선을 섭외한 후 승선원들의 안전하게 구조한 후 부산항 O-2묘박지에 투묘 조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