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선박을 점검하다 바다에 추락한 부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바다에 추락한 남, 여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1시47분경 성산 항 어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3년생,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A씨는 남편 B씨(63년생, 남, 선원)와 성산 항에 계류돼 있는 선박 점검 후 옆에 계류돼 있던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다 추락했다.
이에 남편 B씨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구조하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행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는 경찰관을 즉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레스큐 튜브와 로프를 이용,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익수자 2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이상 없이 귀가 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