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업소들이 대구시에 적발돼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중점 관리업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방역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위반한 업소 21개소를 적발, 과태료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조치 후 자칫 코로나 방역의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판단, 구․군 위생부서 공무원 및 경찰과 중점관리업소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점검결과 방역수칙 위반업소 8개소를 포함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1개소를 적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한다는 민원이 증가, 집중점검을 벌였다.
이 결과 주류를 판매해 영업자 준수사항과 방역수칙을 동시에 위반한 4개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함께 과태료 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며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도 제외할 방침이다.
또 주류를 보관 영업한 6개소, 시설기준을 위반한 6개소에 대해서는 각각 영업정지와 경고의 행정처분했다.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코로나 확진 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중점․일반 관리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점검하고 노래연습장의 주류취급, 일반음식점의 춤추는 행위 등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