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그라인더 공사 작업을 하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11시18분경 가파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 82년생)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2일 전 그라인더 공사작업 중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기상이 호전되면 이용하려 했으나 상태가 점점 악화돼 서귀포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이날 제주 남부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불량해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운진 항으로 이송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기도 해 위급 상황 시 대처가 어려워 항상 안전장구를 갖추는 등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