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로고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상표 및 상호를 무단 도용하는 등 부정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가 오는 3월2일 천안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전 시군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 합동 단속’에 돌입,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합동 단속반은 도와 시군,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15개 반 51명으로 편성,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상표·상품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부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은 옷가게, 금은방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단속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1차 시정 권고를 한 후 시정이 안 될 경우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위조 상품 취급에 대한 상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겠다”며 “위조 상품 근절 캠페인도 실시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위조 상품 취급 업체 82개소에서 250여 점의 물품을 적발한 바 있다. 적발된 위조 상품은 액세서리류 126점(50%), 의류(30%)와 가방류(12%)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