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에 힘입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 남부소방서는 22일 오후 7시55분경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직원 A씨가 사무실에서 퇴근 준비 중 자동화재 탐지설비의 경보음을 듣고 화재발생 지점을 탐색하던 중 품질검사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
이 불로 품질검사실 10㎡ 소실과 20㎡ 그을음, 내마모시험기 1대 및 연마시험기 1대 등 일부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원미상의 담배꽁초를 휴지통에 투척,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섭 지휘조사3팀장은 “자동화재 탐지설비가 정상작동 및 관계자가 신속히 소화기를 이용, 큰 피해 없이 화재를 막았다”며 “이번 화재를 교훈삼아 경각심을 갖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