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승선 정원을 초과해 운항한 혐의를 받는 화물선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여객 명부에 없는 승객 24명을 초과 승선해 운항한 혐의로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3,500톤급 화물선 A호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제주를 출항, 목포로 입항하면서 승객을 초과해 운항에 나섰다는 민원인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24명을 초과해 운항한 혐의로 A호를 적발했다.
A호 승선 정원 39명이다. 해양경찰청 기획수사 1호로 추진 중인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활동에 선박 불법 증, 개축 등과 함께 과적, 과승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해경서는 주요 항, 포구에 집중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해, 육상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원 수사과장은 “행락시기를 맞아 여객 과승 행위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안전 저해 행위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위반도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