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주택 내부에 갇혔던 80대 노인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17일 파주시 운정동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공동대응요청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건물 내 주민들의 구조 여부 확인 중 1층 창문에서 ‘살려 주세요’라고 외치는 다급한 소리가 들렸다.
이에 운정1파출소 경찰관들은 출입구가 검은 연기로 가득 차 출입이 불가 하자 화재 장소인 주택 창문 방범창을 뜯어내고 구조 요청자를 신속히 구조해 옥상 위에 있던 주민 등 세대원 10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파주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주택가 주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신속한 출동과 안전한 현장 조치를 통해 주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