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동 상가주택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일부와 식자재 등이 소실됐다.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상가주택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이용,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수원 남부소방서는 17일 오후 4시50분경 경기 권선동 한 상가주택 창고에 있던 냉장고 상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튼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냉장고에서 발생, 사무실 직원이 이를 발견, 119에 신고했고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 진화를 시도, 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 화재로 창고 일부와 냉장고 및 식자재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접촉 불량)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이태현 현장대응3단장은 “이날 화재는 신속한 신고와 건물 관계자 초기 대응이 없었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