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맹장염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맹장염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7일 통영시 욕지도에서 맹장염 의심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93년생, 남, 양산 거주)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경 욕지도 소재 병원에서 A씨가 맹장염으로 보인다며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오후 2시53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A씨와 보호자 B씨를 경비정에 태우고 통영해경 전용부두로 이동,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