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경이 해안가에 고립됐던 관광객을 구조, 이송하기 위해 공기부양정에 태우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해안에 고립된 관광객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4일 인천 중구 무의도 실미도 해안에 사람들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경 실미도 인근 해안가에 관광객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공기부양정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켰다.
확인 결과 A씨(여, 50대) 등 4명은 관광차 입도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고립돼 출동한 공기부양정 2호에 구조돼 안전지역에 하선 조치했다.
해경은 또 백령병원에서 B씨(남, 60대)가 편도염 등으로 호흡이 곤란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이송해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립 자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순찰 강화 및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이송 등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