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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 제정은 반려인구 1000만시대(동물등록 100만 마리)에 동물의 학대·유기행위로부터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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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최용덕 의원의 발의와 실무부서 검토를 거체 제정된 조례에는 반려동물 보호의 기본원칙과, 시장 및 시민, 소유자 등의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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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를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반려동물 실태자료를 수집·관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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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피학대동물·유기동물의 신고 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으며, 반려동물 보호실현 및 반려동물과 연관된 신산업육성 등 구축방안을 마련토록 규정했다. 시는 그동안 ‘동물보호법’과 ‘인천시 동물보호와 관리에 관한 조례’로 동물보호정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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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반려동물 보호 및 학대방지 조례의 별도 제정으로 일반적인 동물보호의 범위를 넘어 반려동물의 유기·학대행위(자)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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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잃어버린 반려동물(犬)을 쉽게 찾고 유기동물로 인한 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예방 및 유기·유실방지를 위해 2008년 반려동물 등록제 도입해 2014년도부터 등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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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말 현재 7만1632마리로 가 등록됐으며,(등록대상 10만2008마리 대비 70.2%)가 등록대상 동물 모두 등록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반상회보게제 등 지속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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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반려동물의 유기·학대행위자에 대한 처벌도 방법이지만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소유주는 법령준수 및 주변피해 방지배려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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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많은 사람이 활동하는 공공장소(공원 등)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반드시 목줄매기, 배변봉투 준비, 덩치가 큰 동물의 경우 입 가리개 등의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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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반려인(일반인)은 반려인에 대한 이해·소통·공감을 통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동물이 아닌 삶과 인생을 함께하는 반려자(짝)이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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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동물(반려동물 포함)의 유기·학대행위를 발견하거나 목격했을 경우 학대행위 영상을 확보해 市농축산유통과(동물관리팀) 또는 군·구 및 동물보호단체 등에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