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남편이 경찰에 검거돼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남편 B씨(58세)를 검거,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1일 군산시 옥산면 당북리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아내 C(56세)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남편은 아내와 함께 친척집에 갔다가 군산 집으로 귀가하던 중 평소 남편 외도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차안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B씨는 살해 후 "내가 아내를 죽였다"고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내는 우울증을 알아 병원치료 중으로 군산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