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뉴스통신=최우석 기자) 해경이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경남 통영해경은 1일 통영시 욕지도 80대 노인 K씨(83세)가 심신쇠약 및 기력이 급격히 떨어져 거동을 못해 위중다는 신고를 받고 육지로 긴급 이송, 병원진료를 받게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욕지도 동항마을에 거주하는 K씨는 그동안 욕지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아 오다 어제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상태가 악화돼 환자 조카가 통영해경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최단거리에 위치한 경비정을 급파, K씨를 통영 달아 마을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안전하게 인계, 통영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