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충남 보령해경이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한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보령해경은 때 이른 더위와 함께 다가오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대천해수욕장 내 수상레저사업장도 영업을 위해 사업등록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따라서 수상레저사업 등록 전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 등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자 최근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장비와 비상구조선상태 등 안전 관련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 미진한 부분에 대해 시정 및 보완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보령해경 관할구역 내 해수욕장에서는 8개(대천해수욕장 4개소, 무창포해수욕장 2개소, 용두해수욕장 1개소, 춘장대 해수욕장 1개소)의 사업장이 영업을 했고 올해도 작년과 같이 8곳의 영업장이 영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지역 수상레저사업장의 경우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칫 관리가 소홀 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어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진행 중인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 현장점검, 사업장 자체점검 등 철저한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하더라도 사업장 이용객들이 너무 즐기는 데만 신경 쓰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잃는다면 곧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며 “개개인이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을 갖고 즐겨야 하며 사업장 이용 시 반드시 등록된 사업장을 이용하고 안전장비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