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화재 현장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소방대원들이 창고 화재를 신속히 진화, 대형 화재를 막았다.
 
충남 부여소방서는 31일 오후 1시30분경 규암면 모리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긴급 출동,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고 밝혔다.

최초 발견자에 따르면 공장 동에서 전기 용접기로 철 파이프 용접 작업 중 불티가 창고 동에 있는 볏짚으로 튀어 불이 났으며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소방차량 11대를 동원, 화재를 진화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화재로 창고 등 약 420㎡가 소실됐다.

이와 함께 건초와 사료 700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연한 현장대응팀장은 “용접․용단작업을 할 때에는 사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며 “공장 등 유사한 작업을 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