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우석 기자) 인천시가 사회통합 문화교실(껫반:베트남어로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매주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과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과 사회통합 문화교실은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가 다름을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을 수용,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갈 수 있는 계기 및 다문화 인식개선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다.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소개, 전통놀이, 체험활동, 다문화사회의 문화다양성 수용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지역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군, 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각급기관, 학교, 단체 등을 모집해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통합 문화교실(껫반:베트남어로 친구만들기) 프로그램은 다문화·비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상호문화 이해교육, 다문화 감수성 제고 프로그램, 체험활동, 부모 자녀간 소통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인천시 관내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이며 센터별로 학생과 학부모를 각각 모집한다. 이와 함께 다문화 동아리, 봉사활동 동아리 등 다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8월31일까지 해당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인천시 보훈다문화봉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민 300만 시대와 더불어 외국인 주민 9만명 시대에 지역시민과 미래주역인 학생들에게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올바른 글로벌 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