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상가 등에 침입,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40대가 경찰에 검거돼 사법 처리를 받게 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마트, 상가, 주택 등 10개소에 침입, 현금 등 1천만원 상당을 훔친 A(남, 44세 전남 고흥군 거주)씨를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천시 옥산로 소재 B상가 뒤편 시정되지 않은 창문으로 침입, 간이 금고에 있던 현금 23만원을 절취하는 등 최근까지 사천, 창원, 진주, 거제지역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신고 접수 후 피해현장 주변일대 CCTV등을 분석, 범인의 이동경로를 확보한 후 버스를 이용, 부산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부산시 소재 C여관 부근에서 잠복 중 귀가하는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

이와 관련 사천경찰서 관계자는 “범인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