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무역왕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이달 17일부터 인천개항장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투어프로그램 ‘개항장 무역왕’을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인천관광의 핵심콘텐츠를 중점 발굴‧육성하는 ‘인천관광 거점 콘텐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천 개항장일대 6개 지점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장소를 찾아가는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각 지점마다 퀴즈‧미니게임‧뮤지컬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번 미션투어 프로그램은 이달 17일(토)∼11월 15일(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3회씩(오후 1시, 3시, 5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모집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신청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회 15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각 지점마다 사전 방역을 시행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개항장 무역왕’은 개항장을 찾는 개별관광객이 인원이나 시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된다.

모바일 게임은 이달 2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애플 앱 스토어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개항장 무역왕’ 미션투어 및 모바일게임 오픈기념 이벤트로 미션을 완수한 선착순 2000명에게 인천이음카드 5000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홍창호 市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개항장 미션투어는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색적인 투어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로서 인천의 매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