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상에 표류됐던 60대 구조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경이 해상에 고립됐던 6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북 부안해경은 28일 오전 10시8분경 부안군 죽막항 방파제 앞 200m 앞 해상에 고립됐던 A씨(61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A씨는 친구 집에 놀러왔다가 보이지 않자 친구 B씨(55세)가 전북소방본부를 경유해 부안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해경구조대, 변산해경센터 구조팀을 즉시 출동조치했고 기상악화로 표류중인 A씨를 30여분 만에 구조했으며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계도 조치했다.

이와 관련 조성철 부안해경서장은 "최근 휴가철 각종 해양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면서 "출항 전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 또는 레저활동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