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효경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아파트 화재현장 인명구조 활동을 실시, 추가 피해를 막았다.
  
전북 익산소방서는 25일 19시41분 경 익산시 팔봉동 기안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 요구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현관문은 잠겨 있는 상태로 즉시 지렛대를 이용, 강제개방 후 내부를 확인한바 불길과 함께 연기가 매우 짙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신속히 내부 인명검색을 실시해 화장실 내부에 요구조자 1명과 거실 부근에 요구조자 1명을 구조 후 팔봉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박한규 119구조대장은 “요구조자의 발견과 신고가 늦어졌다면 요구조자가 위험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신고와 구조작업으로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