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포스터 1, 2종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0년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캠페인은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로 지정돼 있다.

시는 성매매근절홍보를 위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만든 공익광고영상과 인천시와 여성가족재단이 만든 ‘여성폭력예방 홍보디자인’포스터를 대형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에 송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중심으로 배포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여성폭력예방 홍보디자인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청년예술가와 여성전문가가 함께 교육, 토론회, 워크숍을 통해 과제를 도출, ‘홍보디자인’을 기획했으며, 이달 15일 최종선발심의를 마쳤다.

여성폭력예방을 위해 기획된 모든 작품은 부평역사 작은갤러리(9.26~9.30)와 인천시청역사 열린갤러리(10.5~10.16)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또, 다음달 10일부터 1개월간 인천지하철 1․2호선과 버스광고, SNS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역 청년예술작가들에 의해 만든 작품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인천지하철 역사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으며, 이달 15일부터는 두 번째 작품, 다음달 15일부터는 세 번째 작품이 게시돼 다음달 30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조진숙 市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여성폭력예방 홍보디자인을 활용한 캠페인이 성매매를 근절하고 여성폭력이 없는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모두가 동참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