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한글날 기념 '한글사랑 공모전 포스터. 수정'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국어문화원(원장 박덕유)은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 인하대는 국어문화원에서 이달 25일까지 ‘한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비대면 한글날 기념행사와 ‘한글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공모전’, ‘그림 공모전’, ‘표어 공모전’, ‘외국인 백일장’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며, 인천지역 청소년과 일반시민,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공모전별로 심사를 거쳐 총 19명을 선정하며, 다음달 9일 인하대학교 한글날 기념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공모전마다 다르며, 외국인백일장은 으뜸상 1명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원권, 버금상 1명 상장과 문화상품권 20만원권, 슬기상 2명 상장과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인하대 비대면 한글날 기념행사뿐 아니라 인하대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덕유 원장은 “한글이 세계를 잇는 새로운 고리가 되고 있다”면서 “세계 축제에서 케이팝을 부르며 한국어로 응원하는 일상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이 서해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인천시민이 한글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