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본회의장 비말 차단막 설치 스케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는 코로나1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임시회 운영방침을 변경했다.

7일 인천시의회는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운영 예정된 제265회 임시회 운영을 제1차 본회의 참석인원 최소화 및 회의시간단축 등의 회의방침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차 본회의 회의장 입장인원을 기존 102명에서 집행부 관계공무원 출석을 시장과 교육감 2명으로 제한했다.

회의진행요원도 최소화해 총49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의사보고, 간부공무원인사, 추경안 제안설명 등도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회의시간도 최대한 단축키로 했다.

또, 본회의장 출입자에 대해서는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실시한 뒤 입장키로 하고,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의회차원의 방역조치수위를 강화했다.

신은호 의장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의회 차원의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본회의 등 회의운영도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른 회의방식 및 집회장소 등의 변경을 통해 긴급안건에 대한 처리방안을 마련해 시민불편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