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신은호)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올해 11월 5일까지 일반시민들 의견을 수렴한다.

31일 인천시의회는 열린의정일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 시민의견을 시의회홈페이지와 우편, 팩스, 방문민원 등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렴의견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행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예산낭비사례, 건의사항 등 2020년 행정사무감사 관련한 사안들이다.

인천시의회 2020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67회 제2차 정례회기간 중인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총 1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에 앞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그러나 악의 또는 인신공격성, 익명으로 제출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제출된 의견은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는 제258회 제2차 정례회의 주요일정으로 지난해 11월 6일부터 14일간 총 1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방지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증인 및 참석인 출석요구 529명, 자료요구 1464건으로, 지적사항은 총 660건(시정 7, 처리 372, 건의 281)이었다.

신은호 의장은 “다양한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감사자료 등 행정사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하거나 문제가 있는 사안은 시정하고 개선해 올바른 정책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