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연천군 연천IC 연결도로 개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 백학저수지 힐링 쉼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행정안전부 ‘202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서 연천군에 총사업비 222억원 규모의 3개 신규 사업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연천IC 연계도로를 개설, 연천읍 시가지내 주변 교통단절을 해소해 인구유입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천DMZ 피스브릭 하우스’는 총사업비 53억으로 연천군의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인 벽돌공장을 문화예술과 접목한 DMZ평화 관광거점 및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의 모래와 구석기 토양층으로 대변되는 풍화된 용암대지 점토를 이용해 만든 벽돌공장은 한국전쟁 이후 연천군 주요 산업으로 강변을 따라 성행했으나 현재는 사양 산업으로 다수 공장흔적들만 남아있다.
‘백학저수지 힐링 쉼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연천 서부권 중심인 백학저수지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생태관찰, 산책 등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수상황지역 사업선정 이후 예산 편성·집행 계획 및 추진은 올해 연말 국회에서 오는 2021년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결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가오는 정기국회 예산심사에서도 최대한의 국비예산을 확보해 주민들께 예산폭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