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 관내기업대상으로 해외시장진출을 도와준다.
18일 인천시는 기업에게 필요한 각종 수출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글로벌 무역환경은 온라인수출방식 증가 등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지원사업도 기업이 필요한 수요자중심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 바우처 사업은 플랫폼에서 해외시장진출에 필요한 시장조사 및 컨설팅, 홍보․광고, 해외전시회, 해외규격인증 등 총 12개서비스를 검색하고 선택 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사업장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금액이 1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이후 매출액 10%이하 기업이 대상이며. 최종 1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500만원(자부담 20% 별도)내에서 기업에 필요한 각종 수출지원 서비스를 별도의 바우처 플랫폼에서 메뉴를 선택하고 소요비용을 정산한다.
신청방법은 이달 2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회원가입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40-4283, 837-70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남주 市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지원사업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에도 관내 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