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는 올해 11월 30일까지 4개월간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 생계지원이 필요한 구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 대상은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사람과 청년으로 2713명을 선발했다.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관내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을 지원하며, 전통시장·산업단지·관내 취약지역 등에서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또,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할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을 퇴치, 생태계 피해예방을 위한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4차 산업혁명 메이커전문가·미화매니저 양성과정 참여, 페티켓 홍보, 공공기관 행정보조 등을 지원한다.

희망일자리사업 대상자들 근무조건은 주 5일, 1일 5시간(65세이상 1일 3시간)이며, 인건비는 시간당 8590원이 지급된다.

이재현 청장은 “2020년 희망일자리사업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침체를 극복하는 디딤돌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