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천 고리울동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정)은 고강동 주민 및 지역상인들의 숙원사업인 고리울동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행안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의원 등에 따르면 고리울동굴시장 주변은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돼 있고 동굴시장을 비롯한 주변상점가 방문 차량이 많아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부천시는 올해 말까지 87억2,500만원을 들여 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지하주차장 81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현재까지 확보된 사업비는 77억2,500만원으로 다소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서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으로 부천시는 재정부담을 덜게 됐으며 예정대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불편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고리울동굴시장을 비롯한 인근 상가 방문객들도 차량 이용이 원활해져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공영주차장 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기쁘다”며 “조속히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그동안 겪어왔던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석 의원은 원활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아직 확보되지 않은 5억원의 부족한 사업비에 대해서도 부천시, 경기도 등과 협의해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