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인천시 중구 생활문화센터 ‘개항장 문화마당’이 27일 개관한다.

시에 따르면 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시·구비 등 2억 원을 들여 중국문화관광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중구 생활문화센터 1층에는 방음실과 마주침 공간(서로 마주치며 담소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개방시간 동안 누구든지 자유롭게 사용가능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2층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특화프로그램으로서 ‘한복나들이’를 준비해 개화기 의상부터 한복까지 다양한 의상과 소품을 갖추고 의상체험을 원하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중구 생활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지역공동체 예술 활동이 활성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하는 중구 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올해 인천지역에는 모두 4곳의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남구 등 4개소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