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김포시 초원지-석정(간동 사거리) 간 도로 확·포장 및 한강로 재포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초원지-석정 간 도로 확, 포장 사업과 김포한강로 재포장 사업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각각 8억씩 16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대곶면 간동 사거리 일대는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 개통 후 대곶IC 이용 차량이 증가, 교통정체가 심각해 도로 확·포장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원활한 물류 수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한강로는 한강신도시와 서울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서 1일 통행량이 편도 5만5,993대에 이를 정도로 교통량이 많지만 균열, 노면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있어 재포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간동 사거리 확·포장의 경우 8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김포한강로 재포장 사업은 8월 착공, 같은 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당초 코로나19 사태로 국고에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많이 발생했었다.
따라서 이번 특교는 규모가 예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으나 박 의원은 행안부 장관에게 친전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전달, 예산을 배정받기 위한 노력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간동 사거리는 고속도로의 출구이자 인근 사업체들에게는 생업의 관문이고 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나들이길”이라며 “주민 및 사업체 이용 차량 약 1만5,000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포한강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가장 중요한 통로인 김포한강로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기대한다”며 “오는 10월로 예정된 행안부 2차 특교 등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며 지역 문제 해결의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