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은 송도국제도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 많은 강우 시 노후 하수관로의 파손이나 결함이 있을 경우 도로 침수피해나 포트 홀과 같은 도로 함몰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정 의원은 이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2공구 일원 L=35.9km을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2공구 지역은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가장 먼저 개발 완료된 곳으로 하수관로는 설치 연수가 10년 이상이 경과돼 노후화와 손상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다.

정 의원은 해당 사업이 특별교부금에 선정된 것에 관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예방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노후, 불량 하수관로에 의한 주민들의 불편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