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구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서구(청장 이재현)가 아동복지시설 감염예방과 일자리창출의 ‘일석이조’를 꾀한다.

3일 서구는 코로나19 감염이 아동복지시설로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복지시설에 방역인력을 8월부터 12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역인력지원 사업은 서구아동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고용한파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는 ‘일석이조’의 대책이어서 주목된다.

구는 아동복지시설 방역인력지원 사업을 통해 구민을 대상으로 인력채용 후 관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 공동생활가정 6개소에 방역인력을 파견한다.

아동복지시설 방역인력 지원은 아동복지시설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도움을 주고, 구민들의 고용안정과 경기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현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아동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서구 구민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