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 어지럼증 환자 이송

 

(뉴스통신=문성철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행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30대 여성을 신속히 이송, 추가 피해를 막았다.

경기 송탄소방서는 23일 오후 평택시 부락산 중턱에서 “등산 중 딸이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이 긴급 출동, A씨(여/36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출동한 대원들은 출동 중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와 신고자 간 통화를 통해 환자 주변 산악안내표지판 위치가 확인돼 신속히 구조를 할 수 있었다.

A씨는 등산 중 어지럼증이 심해 자력으로 하산할 수 없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 가벼운 준비운동과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산악안내표지판을 보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