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한시적으로 택시호출 콜비 지원금을 확대 지원한다.

14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택시호출 콜비 지원금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2년부터 인천시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자인 인천콜(1577-5588)과 럭키세븐콜(1644-3377)가맹택시에 대해 콜비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지원확대를 통해 콜 수신건수에 따라 기존에 월 1만8000원에서 2만8000원을 지원받던 사업자는 130% ~ 170% 늘어난 2만3400원에서 4만7600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게 된다.

이정두 市교통국장은 “이번 콜비 지원금 확대로 택시업계의 재정악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시민의 발이 돼 주시는 운송사업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택시업계지원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카드이용수수료를 100%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