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부천지역 약국 방역물품 지원 및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확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정)은 금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약국 방역물품 지원 등 364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서 의원에 따르면 약사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과 관련 그동안 약사들이 피해를 감수하면서 국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
그럼에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 채 국민들에게 공적마스크 공급을 위해 헌신해준 약사들에게만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이 지원되지 않아 이에 대한 예산 반드시 증액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뒤늦게라도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사명감 하나로 공적마스크 보급에 헌신해준 약사들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는 합당한 지원이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이 확보한 예산을 구체적으로 보면 약국 방역물품 지원 20억원, 인플루엔자 무상접종 지원 확대 224억원, 코로나19 진료 원내간호사 등에 대한 위험수당 120억원 등이다.
서 의원은 약사들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 예산,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을 62세까지 확대하는 예산, 코로나 진료 원내 간호사 등에 대한 위험수당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서 의원은 “이번 예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됨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경제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의 신속하면서도 효과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와는 별도로 이번 3차 추경 안 심사 과정에서 대장신도시 등 3기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 및 한국판 뉴딜의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한국판 뉴딜을 3기 신도시에 적용하는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부천시 원종~홍대선 등 교통SOC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을 거듭 주문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