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24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30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24개 중소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정된 우수기업에게 인증서 및 현판수여·경영안정자금 우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33개사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신청을 접수했으며, 이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2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인증대상은 인천 소재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증가율이 5% 이상이어야 하며(상시근로자 50인미만 기업은 3명이상), 대상업종은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일부 지식기반서비스업, MICE산업에 한한다.
이번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24개로, 각 기업당 3명에서 2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24개인증기업 ㈜진영엘디엠, ㈜홀리랜드테크놀러지, ㈜나우테크닉스, ㈜두인, ㈜리스펙, ㈜건설철강, ㈜나이프코리아, ㈜아주화장품, ㈜제일에스컬레이터. ㈜우진의료기, ㈜원광에스엔티,
㈜이아이피, ㈜나이프플러스, ㈜코스플로우, ㈜삼영물류, ㈜대원인물, ㈜이노테크미디어, ㈜뉴겐코스메틱, ㈜이솔정보통신, ㈜현다이엔지, ㈜오병이어, ㈜핵광산업, ㈜케이와이피씨, ㈜신성피엔텍.
인천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24개 기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34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유망 중소기업 선정·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우대지원 등 24개 항목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개별수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병현 市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안정에 힘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