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2020년 중소중견기업대상 청년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대상 청년취업지원 사업은 주소지가 인천인 만39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정규직으로 근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행정안전부)’의 국비를 7억3500만원을 확보, 시비 9억3300만원과 매칭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이후 일자리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및 중소기업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여희망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youngcha@itp.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22101미추홀구 석정로 229, 14층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문의 032-725-3042).
신청기간은 7월 1일부터 수시접수 예정이며, 참가신청서 작성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청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고시․공고 메뉴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itp.or.kr)공지사항.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6개월 동안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 받으며, 인건비는 기업에 직접 지급되고 교육비는 매달 10만원씩 청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인건비 지원은 3개월의 인턴기간 동안이며, 정규직으로 전환 계약체결하면 3개월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근로자로 채용되면 1일 8시간, 주 5일(40시간) 근무하며, 월 187만5000원 이상의 급여가 보장된다(세전).
청년근로자는 직장생활 적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직무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해야 하며, 기업 및 청년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갖게 된다.
권영현 市청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극복을 위해 지역기업 청년고용 유지대책 마련이 시급했는데, 관련 국비확보를 통해 7월부터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어려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