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내경 부천의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부천시 교육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조례’가 부천시의회 제244회 정례회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곽내경 부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학교에서 지역자원을 활용,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복지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

조례에는 지역사회에 기반 한 교육복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과 교육복지사업 시행계획 수립, 보조금 지원대상과 사업성과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또 교육복지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명시했다. 곽내경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네트워크 기관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복지는 의사결정 및 집행과정에서 민관협력이 강화되는 추세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체감도 증진을 위해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는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이 조례와 관련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햇살나눔 네트워크 공동사업 및 특색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55개교 3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