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 구역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유니콘 기업육성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23일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Boost StartUp Journey)’ 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는 4차 산업혁명기술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인천특화 산업과 연계해 실증에서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해주는 육성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들은 육성 전문기관의 매출확대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 멘토링, 네트워킹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직접투자 18개사 총 2억8000만원, 국내외특허출원지원 12건, 해외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선정지원 6개사.

또, 후속투자연계지원 12개사, 데모데이(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제품, 사업모델 등 투자자 공개행사)참가지원 6회 등의 스케일업(Scale–Up 고성장)프로그램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스타트업전문육성기관으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을 비롯, 스마트시티, 언택트(비대면), 바이오융합 등 4차 산업혁명핵심 분야에 특화된 6곳을 최근 선정했다.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최초 공고일기 준(6.17)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창업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를 참고하면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경제청은 ‘부스트 스타트업 저니’ 프로그램과 관련한 스타트업 제품개발지원, 대학연계 스케일업 등 인천 스타트업 파크내 다양한 육성프로그램 추진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송도 투모로우시티에 조성되는 인천스타트업 파크는 민·관 협업을 통해 창업자·투자자·대학 및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가 열린 공간에서 네트워킹(개방성+집적화+지속가능)하는 창업 집적공간이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는 오픈 데스크 120석과 59개실 등 전체 179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

이원재 청장은 “개방형 혁신클러스터이자 우리나라 최초 민관협력 스타트업 지원모델인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