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영자총협회, 2020 지역연계형 일․경험 지원사업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지역대학의 학생 및 인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 지역연계형 일․경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계방학기간 동안 지역기업과 연계해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전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기업의 직무와 회사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고용촉진 및 지역인재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이달 26일까지 이메일(seminheo@inef.or.kr)로, 참가 신청서를 사업수행자인 인천경영자총협회에 제출하면 된다.(문의 032-428-8044)

참여 대학생은 1일 8시간 이내 2주에서 4주의 기간 동안 대학생의 전공과 희망직종을 고려해 매칭된 기업에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또, 근로자와 구별되는 일․경험수련생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게 되며, 소정의 직무체험지원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참여 학생으로 선발되면 온라인을 통해 사전직무교육(온라인 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매칭된 기업의 현장 및 사무실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사후에는 체험기업별 전담자와의 ‘만남의 장’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갖는다.

시는 참여 대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또는 유해업무배제, 근로자를 대체하는 업무수행 금지, 재해보험가입 등의 조치를 강구했다.

그리고 코로나19의 전파예방을 위해 참여기업에게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준수토록 했으며, 기업체 당 참여 학생수도 3명으로 제한했다.

장병현 市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수도 있었지만, 지역대학생들의 고용촉진 및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을 위해 안전조치를 병행해가면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취업특강 및 현장실습지원 사업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새소식 메뉴나, 인천경영자총협회홈페이지(http://www.ine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