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등산 도중 부상당한 외국인 관광객 구조

 

(뉴스통신=유숙녀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사고 부상자를 신속히 구조, 추가 피해를 막았다.

전북 고창소방서는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선운산 등산 중 다리를 다쳐 거동이 어려운 외국인 관광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다르면 21일 주말을 이용, 등산을 온 영국인 부부는 등산중 선운산 낙조대와 도솔암 인근에서 남편이 다리를 다치면서 거동이 힘들어져 119에 신고했다.

고창소방서 김길남, 조준혁 구조대원은 거동이 불편할 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환자를 업고 하산해 대기하고 있던 무장 119구급대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호석 방호구조팀장은 “산행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 선택과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며 신체 이상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