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이 선거 공약사항을 바탕으로 20개의 핵심과제를 선정, 실천에 들어갔다.
10일 김 의원에 따르면 서구갑 정책공약추진단은 인천시, 경제청, 서구청, LH와의 간담회를 통해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향후 관계 부처와 연차별 이행, 재정계획 등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추진단은 김교흥 의원을 단장으로 김종인·임동주 인천시의원, 송춘규·김동익·정영신·한승일·정인갑 서구의원 및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 앞으로 공약사업 실천을 이끌어나감을 물론 주요 현안을 다룰 방침이다.
핵심공약 사업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이전,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하도로 개통 및 도시재생), 주차타워 및 공영주차장 확충, 남청라IC–서인천IC–신월IC 지하화, 서울지하철 7호선 조기개통,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 등이다.
아울러 가좌4동 도시재생뉴딜, 제3연륙교 건립 및 청라주민 무료통행, GTX-D(영종-청라-가정-강남-하남)추진, 장고개길 조기개통(가좌-부평), 청라 세계명문 컬리지타운 및 인천대 단과대학 서구 유치, 로봇랜드 조성 등이다.
또한 서구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스트리밍시티조성, 국제업무단지 조성, 의료복합타운 조성, 인천시 루원 제2청사 소상공인 복합클러스터 조기착공, 인천고등법원 서구 유치, 인천지방국세청 루원시티 유치, 인천시교육청 서구 유치 등이다.
특히 청라광역소각장은 김 의원이 당선 후 첫 일정으로 방문했을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업으로 서구청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소각장 폐쇄‧이전을 위한 대체지 확보 방안을 마련, 인천시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GTX-D, 서울지하철 7호선 조기개통,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을 위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각 관계 기관과 세부사항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제3연륙교 건립 및 청라주민 무료통행을 위해 유료도로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역별 특화거리 조성, 숲길 30리 프로젝트, 가좌4동 도시재생뉴딜사업, 공영주차장 2,020대 확보를 통해 원도심 재생을 풀어내고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현재 인천지방변호사협회와 함께 법안 발의를 준비 중에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주민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서구발전을 힘 있게 추진해달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중앙부처별 사업을 보고받고 인천시·서구청과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해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