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유숙녀 기자) 경찰관들이 숨을 쉬지 않는 어린 아기를 신속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성남수정경찰서 수진1파출소 박승순 경장, 이건우 순경은 보호자가 ‘아기가 숨을 안쉰다’며 아기를 안고 파출소로 다급하게 뛰어와 구조흫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경장과 이 순경은 아기가 얼굴이 창백하고 의식이 없어 당황해 하는 부모를 안정시키고 신속하게 병원에 이송,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소중한 아기생명을 구했다.

또 이송 중 순찰차 내에서도 기도확보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했고 싸이렌을 울리며 2km 거리의 정병원 응급실로 1분30초 만에 긴급 이송, 당직의사로부터 응급조치, 아기가 고열로 인한 경련으로 확인됐다.

특히 박 경장과 이 순경은 응급 조치 후에도 보호자에게 콜백해 아기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물음으로써 안전한 수정치안, 따뜻한 수정경찰상 등 경찰이미지 재고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