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김국환 의원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영유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4일 인천시의회는 김국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연수구)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영유아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민간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어린이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규정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비용의 지원과 관련해 2014년 재정운영의 통합성 확보를 위해 관련조례 13개를 통합해 제정한 ‘인천시 재정운영조례’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국환 의원은 “인천시의 어린이집은 지난해기준 2049개소로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으며, 이중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1735개소로 인천전체 어린이집의 8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보육사업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우수한 민간보육시설에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