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12월 착공 확약을 이끌어낸 배준영 국회의원(오른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인천 중구 영종주민들의 숙원인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의 12월 착공이 가시화할 전망된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3일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면담하고 제3연륙교의 12월 착공 확약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인천시가 6월말 ICC 중재에서 교통량 감소 기준이 어떠한 비율로 결정되더라도 제3연륙교 건설에 따른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또 ICC중재 후 협약변경 사전이행 절차 등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협의하는 중이며 시는 12월 착공을 위해 9월 중 발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배 의원은 밝혔다.

특히 영종주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하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배 의원은 이원재 청장에게 “제3연륙교 연내 착공, 2025년 개통을 위한 전향적 결정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비 문제로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 민자사업자 등과 긴밀히 협의하는 등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환경부와 해수부 등의 행정절차 중지 해제 등 제3연륙교 연내 착공을 위해 인천시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직 남아있어 앞으로 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