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문성철 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 제215회 임시회가 현장방문, 조례 안 및 동의안 등 무려 21건의 안건을 처리, 의결하고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김재곤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과 2017년도 인천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등 10건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와 함께 이소헌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식생활교육지원 조례 안’은 수정 가결했고 김도형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청년 기본 조례 안’은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

아울러 17일 서부간선수로와 삼산치안센터 내 청소년 한꿈카페,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를 방문했고 18일에는 나눔과 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와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을 방문, 시설 운영현황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나상길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과 김일환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주차장 설치 관리 조례 일부 조례 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부평구 환경오염 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 안 등 10건을 심사, 원안 가결했다.

또 ‘인천시 부평구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안’은 수정가결하고 오흥수 의원의 소개로 부평구의회로 접수된 ‘부평구 십정동 181-233번지 일원 도로 확장공사 시행 청원‘에 대해서는 의견서를 채택해 집행부와 청원인에게  그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7일과 18일은 그간 토양오염으로 인해 사용이 중단됐다가 최근 개방한 부영공원과 장고개길 도시텃밭, 갈산공원, 다목적실내체육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고 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 마지막 안건으로 굴포천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환)의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상정해 의결함으로써 오는 6월14일 종료 예정이었던 활동기간이 6개월 연장돼 오는 12월14일까지 활동하게 됐다.

임지훈 의장은 “임시회 회기 동안 21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 구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민생의정을 펼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부평구민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희망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