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은 교동면의 역사성 및 자연경관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랜드 마크 및 체류 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화의 섬 교동도에 들어서는 이번 사업은 화개산 일원 200,000㎡ 규모에 270억 원이 들어가는 대형 프로젝트로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부상이 기대된다.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 공사는 이미 착공했고 5색 테마 화개정원은 6월 중 공사 착공, 500대가 주차 가능한 화개산 주차장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동대교 개통으로 대룡시장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지 못했다. 이에 군은 교동면 관광산업 활성화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조망이 가능한 교동의 지리적 특색과 화개산성,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 형 관광특화 개발사업 추진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는 산 정상의 스카이워크 형 전망대는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강화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비상을 기본 컨셉으로 군조인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 했다.
또 5색 테마 화개정원은 교동도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을 기본 컨셉으로 관광,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며 직거래 판매장 및 약초원 재배관리 등은 교동주민들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교동면은 강화군의 신 성장동력이 돼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이라며 “군민 우선의 공감행정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