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관광지 홍보를 위해 연미정을 배경으로 제작한 액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역사 및 유적지 40여 개소를 선정, 액자 500개를 제작해 홍보에 활용한다.
 
군은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관광지 홍보용 액자를 무상 임대해 역사, 유적지 등을 홍보하는 갤러리로 탈바꿈시키고 QR코드를 통해 관광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역사, 유적, 시설 등 40여 개소를 선정, 1200x800 크기의 고품질 홍보용 액자 500여 개를 제작했다. 임대 신청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및 숙박업소다.

이달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강화군청 환경위생과에서 임차 신청을 받는다. 단 유흥시설 등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에 부적합한 업소는 임차 신청에서 제외된다.

군은 위생등급제 인증업소 및 모범음식점 등 정부시책 참여 우수업소에 우선 교부하는 한편 그 외 업소들에 대해서는 업장 면적 등을 고려해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업소는 고품질의 다양한 홍보용 액자를 설치해 갤러리와 같은 인테리어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관광객들은 군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자 속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등 강화군의 주요 관광지 안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강화군 홍보를 위해 영업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