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코로나19양성 인천학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20일 지역소재고교 3학년 학생등교 첫날, 일부 취소하고 학생들을 귀가시켰다.
20일 인천시는 이태원클럽방문 확진환자(인-102, 남, 95년생, 미추홀구거주)와 접촉한 학원수강생(인-119)과 지인(인-122)이 방문한 코인노래방 방문학생 등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인천 135번째 확진환자인 A군(남, 02년생, 미추홀구 거주)은 기확진환자(인-119,122)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달 6일 미추홀구 소재 건물 내 스터디 카페 및 코인노래방 이용후 12일 재채기 및 가래증상이 발현해 19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검사결과 20일 양성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자택 및 거주지 주변방역 실시하고 접촉자 4명(가족)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방문력(5. 7일, 5. 9일, 5. 12일 방문)이 있어 이용자 97명에 대한 검체 검사 및 자격격리 실시하고 있다.
또, 인천 136번째 확진환자(5.20.) B군(남, 02년생, 미추홀구 거주)도 기확진환자(인-119,122)가 방문한 미추홀구 소재 코인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은 이달 6일 미추홀구 소재 건물내 스터디 카페 및 코인노래방 이용후 12일 인후통 증상발현돼 19일 옹진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검사결과 20일 양성 판정됐다.
따라서 인천의료원 긴급이송 및 접촉자 3명(부모, 동생)검체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하고, 자택 및 거주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중구(14)·동구(4)·미추홀구(15)·연수구(16)·남동구(17) 소재 고등학교66개교 전원 귀가 조치 후 온라인(원격) 수업을 1일 연장했다.
아울러 확진환자 접촉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 및 검체검사 병행, 이동동선 및 추가 확진 여부에 따라 온라인(원격) 수업 연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 확진결과에 따라 인천지역 초·중·고 등교수업 전면재검토를 교육부에 건의하고 등교수업이 진행 중인 학교에 방역수칙 철저준수를 재강조했다.
그리고 인천시·교육청·구청과 연계해 확진환자 이동 동선에 대한 저인망식 방역실시(확진환자 거주지, 미추홀구 소재 건물, 연수구 소재 체육시설 등)했다.
이밖에도 미추홀구소재 건물내 코인노래방, PC방, 스터디카페 및 연수구소재 체육시설건물 엘리베이터 이용객에 대한 자진검사를 안내중이며, 이날현재 인천시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36명이다.
